이혜영기자
(사진=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영국 런던 중심가에 있는 런던브리지에서 3일(현지시간) 오후 테러로 추정되는 차량·흉기 공격이 발생했다. 사건 현장 주변에서 급히 대피한 시민들이 겁에 질린 표정으로 인도에 서 있다. BBC방송과 가디언 등은 이번 사건으로 현재까지 최소 2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날 사건은 3명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들이 흰색 승합차를 몰고 런던브리지 인도로 돌진해 행인들을 친 뒤 차에서 내려 인근의 버러마켓으로 향하며 시민들에게 흉기 공격을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영국 정부와 경찰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간주하고 무장한 용의자들을 추적하는 한편 긴급안보회의를 소집해 대응에 나섰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