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치고 가는 차 따라가 세운 견공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중국 장쑤(江蘇)성 장자강(張家港)의 한 교차로에서 주인을 치고 가는 자동차를 따라가 세운 견공이 화제다.사고 현장의 모습은 지난 24일(현지시간) 교통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까만 털의 개는 주인을 치고 가는 자동차를 따라가 앞을 가로막곤 운전자가 내릴 때까지 버텼다.</object>동영상에서 전기자전거를 타고 교차로를 가로지르던 한 여성이 갑자기 차에 치인다. 자전거를 탄 여성이 도로 위에 쓰러진다. 곧바로 자전거 밑에서 조그맣고 까만 견공이 나타나 사고 낸 차를 따라가 세운다. 차는 교차로 한 켠에서 멈춘다.까만 개는 운전자가 차에서 내릴 때까지 차 앞에 버티고 서 있다.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길 위에 쓰러진 여성에게로 향하자 개가 뒤따른다.쓰러진 여성은 다행히도 타박상만 입었을 뿐 심각한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몇 년 전 입양한 개는 항상 주인을 보호해왔다고.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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