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촌막걸리
국내 추천 여행지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전주한옥마을. 이제는 연간 600만명이 찾아오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그 인근의 터줏대감으로 지난 2002년부터 전주에서 막걸리골목을 만든 원조 ‘옛촌막걸리’는 전주 여행의 ‘먹방코스’와 ‘내일로 여행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2002년도 후반부터 입소문을 통해 방문자 80% 이상이 젊은층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으며, 이번에 스포츠투데이 ‘2017 고객 만족 대상’에 선정됐다.성공 비결은 기존 막걸리집과의 차별화에 있다. 기존의 막걸리업체들의 메뉴는 밑반찬 위주였다면 옛촌은 메인메뉴를 구성해 전주 최초로 막걸리 ‘한상차림’을 개발하여 비주류 여행객도 식사와 막걸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어 생일파티, 회식, 모임, 송년회, 망년회 등 각종 모임에서도 막걸리 파티를 즐기기 위해 항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특히 가족여행 맛집이나 탐방코스로 인기가 높다. 2003년도 전주MBC ‘열려라 TV’를 시작으로 공중파 등 40회 이상 전파를 탔으며, 중국방송 2회, 일본방송 3회, 대만방송 1회, 필리핀방송 1회 등 해외 매스컴에도 다수 방영됐다.그리고 2013년도에는 미국 뉴욕타임즈에 이례적으로 한국의 전주를 여행하면서 검소한 여행 맛집이자 꼭 들러야 할 곳으로 소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외에도 호주주간지, 각종여행잡지, 일본주간잡지, 기차여행책자에 전주지역으로 여행했을 때 꼭 가봐야 하는 곳으로 관련 정보가 소개되고 있는 상황이다.최인덕 대표는 “옛촌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고 자부하며 “전주에서 가장 맛있는 막걸리집이라는 명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서브브랜드인 ‘옛촌은껄리다’도 많은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박진우 기자 takerap@ais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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