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시장 中 북경대서 강연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중국 북경대학교에서 강연한다. 

이재명 성남시장

성남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활로를 찾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이재명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6월1일부터 5일까지 베이징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 등 대표단은 중국 방문 기간 중 베이징 코트라 무역관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을 찾아 현지 기관장들과 성남시 기업들의 중국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 시장은 특히 중 방문 기간 중 북경대학교에서 현지 학생과 교민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사회복지정책, 경제정책 등 성남시를 홍보하는 강연을 한다. 이번 강연은 북경대 한반도연구센터 초청으로 이뤄졌다.  대표단은 중국의 '싱크탱크'라고 불리는 중국사회과학원 아시아태평양연구소도 방문한다.  이 시장은 이곳에서 중국 최고의 석학들과 한국 주변의 국제정세, 정치적, 경제적 문제, 향후 성남시 정책의 방향성에 관해 대화를 나눈다.  시는 사드 문제로 올 상반기에 2차례 취소됐던 중국지역 통상 지원 사업(시장개척단)을 하반기에 재개할지 이번 방중 결과를 보고 판단하기로 했다.  박준 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중국과의 통상문제가 완화되고, 성남지역 중소기업들의 중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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