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시차출퇴근제' 도입…1시간 일찍 출·퇴근 가능

출·퇴근시간 1시간 앞당길 수 있도록 조치팀장 승인 거치지 않고도 가능…1일 단위로도 조정 가능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가 6월부터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한다.1일 카카오 등에 따르면 1일부터 기존 출근시간에서 1시간 이내로 시차를 둘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현재 카카오의 출근시간은 오전 10시, 퇴근시간은 오후 7시다.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함에 따라 희망하는 직원들은 출·퇴근시간을 1시간 당길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시차출퇴근제'를 시행하면서 개인별로도 출근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기존에는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려면 조직 단위로 출근시간을 바꿔야 했다.출근시간을 조정하고 싶은 직원은 조직 내에 사전에 공유만 하면 된다. 별도로 팀장이나 부문장의 승인을 거칠 필요가 없다. 1일 단위로도 출퇴근 시간 조정이 가능하다. 카카오는 현재 기본 주 5일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직원들의 리프레시를 위해 3년마다 안식휴가 1개월과 휴가비 200만원도 지급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판교로 출퇴근하는 직원들을 배려해 기존에는 10시부터 출근하도록 해왔으나 임직원들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개인별로 출근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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