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외교부는 한국시간으로 31일 오후 12시45분께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 사건과 관련해 "주아프가니스탄 우리 대사관은 비상경계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주아프간 대사관 보고를 토대로 "우리 대사관 관저 창문과 직원숙소 천장 등이 일부 손상됐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주아프간 대사관에 따르면 차량을 이용한 대형 자살폭탄테러로, 한국시간 오후 4시30분 현재 사망자 80명, 부상자는 350여 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외교부는 "현재 아프가니스탄을 방문 또는 체류하는 우리 국민 25명의 인명 피해는 없다"고 덧붙였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부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