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강릉시 산불피해 성금 713만원 전달

조은희 구청장, 31일 자매도시 강릉 방문, 8개 직능단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31일 주민자치발전협의회 등 주민 64명과 함께 자매도시 강릉을 찾아 구의 직능단체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713만원을 강릉시장에게 전달했다.이 날 전달된 성금은 새마을운동서초구지회, 바르게살기운동서초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서울시서초구지회, 서초구 국제교류협의회, 해병대 서울연합회 서초지회, 서초구 경제인협의회, 서초구 안전문화운동실천협의회, 서초구 주민자치발전협의회 등 서초구 8개 직능단체가 힘을 모아 자발적으로 조성된 것이기에 의미가 크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강릉시장에세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초구와 강릉시는 200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히 교류하며 돈독한 우정을 쌓아왔다. 2011년 서초구‘우면산 산사태’와 2011년과 2014년 강릉시 폭설 때는 서로 구호물품과 지원인력을 보내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마다 함께 발 벗고 나서 도왔다.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자매도시인 강릉시의 산불 이재민을 위해 서초구의 많은 주민 단체들이 기꺼이 성금을 모아주셨다”며 “서초구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은 강릉시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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