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미약품, 미래에 주목할 시점'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신영증권은 31일 한미약품에 대해 실망도 있었으나 미래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2만원을 신규 제시했다.엄여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베링거잉겔하임과의 HM61713 프로젝트 기술계약 해지, 사노피와의 퀀텀프로젝트 일부 기술 반환 등으로 파이프라인 가치에 대한 보수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기술력과 연구개발(R&D) 투자를 감안한다면 앞으로 Efpeglenatide와 HM12525A 등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 재개 가능성이 주목해야 할 시점으로 본다"고 말했다.엄 연구원은 이어 "경쟁사들이 외국 글로벌 제약사들의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방식의 손쉬운 사업구조를 주로 펼쳐왔다면 한미약품은 자체 기술로 제품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사업구조를 추진중"이라며 "2015년 3월 일라이 릴리와의 HM71224 프로젝트 이후 베링거잉겔하임, 사노피아벤티스, 얀센, 자이랩, 제넨텍 등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지금까지완 차원이 다른 연구개발 역량을 확인시키며 국내 제약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일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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