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18개 동별 도로명주소 안내도 제작 및 배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로명주소 도입 4년. 그러나 옛 지번주소가 익숙한 탓에 도로명주소가 아직 어려운 주민들이 많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구민 누구나 쉽게 도로명주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로명과 건물번호가 표기된 동별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제작해 배포한다.구는 영등포구 전체와 18개동별 안내도가 한 장에 담긴 안내도를 제작, 무료 배포에 나서는가 한편 각종 개발사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최신 위치정보도 새롭게 정비해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로명 주소 안내도 예시
안내도는 ▲도로명주소 - 도로명, 건물번호, 우편번호, 도로구간 ▲경계- 구 경계, 행정동 경계, 통 경계 ▲생활정보 - 주요공공시설, ▲건물명칭 등을 표기했다. 휴대가 용이한 접는 형태로 제작돼 구민들이 실생활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스마트폰에서도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영등포소개→영등포구 관내도)에서 행정구역도별 열람 및 내려받기를 이용해 얼마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구는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우체국, 소방서, 경찰서 등 주요 공공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또 각 동주민센터 민원실이나 구청 부동산정보과에서 구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니 안내도가 필요한 주민들은 언제든지 방문하면 된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에 제작된 도로명주소 안내도는 최근 변화된 영등포구의 위치정보가 새롭게 반영된 것으로 구민들과 사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로명주소 사용에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동산정보과 (☎ 2670-3723)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