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영서 기자]전남 무안군(권한대행 박준수 부군수)이 봄 가뭄으로 타들어가는 농심을 살리기 위해 주말에도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가뭄지역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2개월간 무안지역 강수량이 평년대비 36.7%인 239㎜에 그쳐 저수지의 저수율이 51%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용수공급에 차질이 생겨 내달 6월 중순까지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영농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무안군은 가뭄우심지역 10개소에 1242.2㏊를 집중 관리하고 농업용수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무안군은 가뭄극복을 위해 관정보수에 1억720만원, 하상굴착에 2450만원, 송수호수 3880만원, 양수장비 수리비 720만원, 양수시설 2200만원과 예비비 4억2100만원 등 총 6억2070만원을 투입했다. 한편, 무안군은 가뭄우심지역 10개 지구에 대한 가뭄대책사업 국비 9억2600만원을 신청했으며 앞으로 청계면 복길방조제 배수관문 신설비 80억원을 내년도 국비 사업에 반영토록 오는 11월중에 건의 할 예정이다.서영서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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