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는 4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1만3794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68.4%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누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39.1% 감소한 6만5931가구였다.국토부 관계자는 "대선 등의 영향으로 분양일정 조정에 따라 4월 분양승인 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당초 계획 물량인 3만4000가구의 40% 수준만 공급됐다"고 말했다.수도권은 6087가구, 지방은 7707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4.2%, 71.1% 줄었다. 유형별로는 일반분양은 1만1618가구, 임대주택은 1551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4.7%, 84.7% 감소했다.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4만3568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27.0% 감소했다. 누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17.1% 감소한 18만4668가구로 집계됐다.수도권은 2만1357가구, 지방은 2만2211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1.4%, 31.7% 줄었다. 아파트는 2만5459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1만8109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8.3%, 1.5% 감소했다.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3만3756기구로 전년 동월 대비 49.3% 감소했다. 누계로도 전년 동기 대비 27.4% 줄어든 13만3880가구로 나타났다.준공 실적은 전국 4만9554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0.8% 감소했다. 반면 누계로는 3.6% 증가한 15만5831가구를 기록했다.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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