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2017 세계 최대 기술회사'…애플·삼성 각 1·2위

사진=아시아경제 DB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4일(현지시간) 2017년을 대표하는 세계 최대 기술회사 25곳을 선정해 보도했다. 애플이 1위를 차지했고 삼성이 그 다음을 이었다.애플은 최근 아이폰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당 147달러까지 오르며 지난해 기준 시가총액이 7520억달러(약 841조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애플의 매출은 2170억달러, 영업이익 450억달러, 자산총액 3310억달러로 나타났다.한편 삼성은 시가총액 2540억달러(약 284조원)를 기록하며 2위에 랭크됐다. 삼성은 매출 1740억달러, 영업이익 190억달러, 자산총액 2170억달러로 나타났다. 삼성 외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0위 안에 포함된 기업은 홍하이 정밀 대만 회사가 유일하다. 랭킹 25위 안에 든 기업 중 15곳이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이다. 미국 기업의 강세는 상위 10위 중 8곳을 차지할 정도로 독보적이다. 한국과 대만·중국·일본·인도 등 아시아 기업들의 성장도 눈에 띄지만 그 영향은 아직 제한적으로 보인다.다음은 포브스 선정 2017 세계 최대 기술회사 25곳 목록이다. 괄호 안의 숫자는 각 기업이 2017년 ‘글로벌 상장기업 2000 ’에서 랭크된 순위다.▲1위 애플 (9위) ▲2위 삼성 (15위) ▲3위 마이크로소프트 (19위) ▲4위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24위) ▲5위 IBM (43위) ▲6위 인텔 (54위) ▲7위 시스코 시스템스 (58위) ▲8위 오라클 (70위) ▲9위 홍하이 정밀 (98위) ▲10위 페이스북 (119위) ▲11위 타이완 세미컨덕터 (127위) ▲12위 텐센트 홀딩스 (148위) ▲13위 퀄컴 (170위) ▲14위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 (171위) ▲15위 SAP (178위) ▲16위 HP (271위) ▲17위 액센츄어 (272위) ▲18위 SK하이닉스 (349위) ▲19위 SK홀딩스 (363위) ▲20위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 (377위)▲21위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387위) ▲22위 바이두 (392위) ▲23위 코닝 (433위) ▲24위 후지쯔 (460위) ▲25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482위) 아시아경제 티잼 박혜연 기자 hypark1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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