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도 무용지물…티파니, 1분기 실적쇼크

티파니앤코 홈페이지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국의 보석업체 티파니가 올해 1분기 실적이 이례적으로 하락했다. 발렌타인데이가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쪼그라진 성적을 기록했다. 2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티파니는 지난 1분기 기존점 매출이 2% 감소했다. 미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수요가 줄면서 실적하락으로 이어졌다. 시장에선 매출 감소폭이 1.7%에 머물것으로 내다봤었다. 이같은 매출 하락은 관광시장 부진과 미국 쥬얼리 고객 감소에 직면한 티파니가 회복이 둔화되는 조짐을 읽힌다. 티파트는 젊은층 고객 증가와 실적 개선을 위해 매장을 새로 단장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하는 등의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발렌타인데이는 전통적인 쥬얼리 수요가 많은 시기였지만 실적 반등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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