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카카오뱅크가 본격적인 대고객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25일부터 실제 은행 영업과 동일한 환경에서 최종 운영점검을 실시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베타오픈 및 실거래 점검에는 카카오뱅크 임직원을 비롯해 구축사 관계자 등 200명 이상이 참여한다.참여자들은 직접 개인인증 절차를 거쳐 회원가입, 계좌개설, 체크카드 발급, 여·수신 상품 가입, 해외간편송금 등 실제 은행거래를 진행한다. 송금·이체, 체크카드 등 외부 연계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이번 점검시 카카오뱅크 전 임직원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또 전산시스템과 고객상담 채널인 고객금융센터 등도 운영된다.서비스·상품 가입 및 이용내역, 거래 데이터 등 고객 정보 분석을 통해 프로세스 개선 및 시스템을 고도화 시킬 예정이다.카카오뱅크는 지난 19일 은행연합회 정사원으로 가입했다. 인터넷 전문은행이 은행연합회 회원이 된 것은 지난 2월 케이뱅크에 이어 두 번째다.카카오뱅크는 한달 정도 테스트 기간을 거쳐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중신용자를 위한 비대면 중금리 대출과 카카오톡 기반의 간편 송금, G마켓 등 오픈마켓의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출 상품, 카카오와 이베이 등 주주사의 다양한 디지털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 유니버설 포인트'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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