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에 선 박근혜]朴 서울중앙지법 도착…사복입고 무표정·스스로 올림머리

사진출처=YTN 화면 캡쳐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9시10분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37분쯤 서울구치소에서 법무부 긴급호송 차량(미니버스)을 타고 이동했다.박 전 대통령을 태운 호송 차량은 인덕원역, 우면산터널, 예술의전당 앞을 지나 서울중앙지법에 오전 9시10분쯤 도착했다. 호송 차량에서 내린 박 전 대통령은 사복을 착용했고, 스스로 올림머리를 했다. 왼쪽 가슴엔 수인번호 503번 배지를 달고 있었다. 서울구치소 출정과장이 예우차원에 박 전 대통령을 맞이했다. 박 전 대통령은 수갑만 찬 채 호송 차량에서 내렸다. 여성 재소자는 포승줄을 하지 않고 수갑만 찬다.박 전 대통령은 무표정한 얼굴을 한 채 법원 건물 안으로 곧장 들어갔다.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지 53일 만에 짧게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박 전 대통령은 재판이 시작되는 오전 10시까지 법원 대기실에서 대기한다. 재판은 법원종합청사의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린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7032109475981433A">
</center>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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