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인구가 전입인구 추월, 인구이동 10명중 4명은 20~30대로 나타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인구 전출입 현황을 연도별 ·월별 ·연령대별 ·지역별 등으로 분석, 시각적 요소를 더한 '은평 인포그래픽스 3호'를 제작· 발표했다.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은평구는 2014년부터 전출인구가 전입인구를 추월해 순이동(전입-전출)이 마이너스로 돌아섰으며 인구수도 감소세로 나타났다.전입은 역촌동, 불광1동, 녹번동 순으로 많았고, 전출은 응암1동, 응암2동, 역촌동 순으로 많았다. 전입이 전출보다 많은 전입초과는 7개 동으로 녹번동, 불광2동, 갈현1동, 갈현2동, 대조동, 역촌동, 진관동으로, 전출이 전입보다 많은 전출초과는 9개 동으로 불광1동, 구산동, 응암1동, 응암2동, 응암3동, 신사1동, 신사2동, 증산동, 수색동으로 나타났다.
은평구 은포그래픽스
특히 재개발 지역이 많은 응암1동과 응암2동이 은평구 전출의 18.8%로 나타났다. 인구이동(전입+전출)은 역촌동, 응암1동, 불광1동 순으로 많고, 수색동이 가장 적었으며, 은평구 인구이동의 41.4%는 은평구 내에서 이동으로 나타났다.인구이동은 3월과 5월이 많고 1월과 9월이 적었으며, 전출입 사유는 주택, 가족, 직업 순으로 많았다. 연령대로는 30대의 전출입이 가장 많고,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가 전출이 전입보다 많았으며, 인구이동의 37.9%가 20~30대에서 이루어졌다.
은평구 은포그래픽스
은평구는 인구변화, 1인 가구, 전출입, 출생, 혼인, 사망 등 인구를 다각적으로 분석, 지역통계 발굴 및 조사 등을 진행, 데이터를 주요 정책결정의 논리적 근거로 활용하고 구정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