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저소득 어르신 대상 통합의료서비스 제공

중앙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 검진차량 등 무료 진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26일 복지관 회원과 의료취약계층 어르신, 다문화가족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이 행복한 은빛건강 DAY'를 운영한다. '어르신이 행복한 은빛건강 DAY'는 복지관에서 제공하는 의료 특화서비스를 지역 의료 기관과 연계하여 통합 운영하는 사업이다. 한의원, 치과, 안과, 치매지원센터 뿐 아니라 중앙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 이동 검진 차량으로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총 8개의 진료과가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무료 종합 의료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 회원 어르신 800여 명과 재가복지 대상자인 저소득 어르신 100여 명, 다문화가족 100여 명이 그 대상이다.

안과 진료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문 의료진의 질 높은 무료 서비스 제공으로 복지관의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노인성 질환의 조기 진료로 어르신 건강을 도모, 전문분야 종사자의 재능기부로 지역사회활동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은 동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상호협력협약(MOU)을 체결하였으며 동작구 치매지원센터 및 중앙대학교병원과도 민·관 상호협업 등을 통해 “건강한 동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재가어르신 최순녀(79, 여)씨는 “혼자서 병원 가기가 불편해서 검진을 미뤄 왔는데 가까운 복지관에서 쉽게 검진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예약을 마친 상태이다. 김민석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장은 “어르신을 항상 내 부모 모시듯 가슴으로 대하겠다”며 “의료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어르신이 행복한 동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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