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더위에 밤에 장본다…6시 넘으면 매출 증가세 '뚜렷'

롯데슈퍼 타임세일 'The 夜한초대' 선봬…야간쇼핑족 겨냥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슈퍼가 매년 빨라지는 여름으로 증가하는 온·오프라인 야간 쇼핑족을 대상으로 기간한정 타임세일을 실시한다.18일 롯데슈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매년 5월 고온 현상으로 매출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3년간 시간대별 매출을 보면 5월부터 때 이른 낮 시간 더위를 피해 오후 6시 이후 쇼핑을 즐기는 야간 쇼핑족이 매년 13% 이상씩 증가하는 현상이 뚜렷해 지고 있다. 롯데슈퍼는 이에 따라 본격적인 무더위 쇼핑객을 위한 야간 타임세일을 준비했다. 세일은 총 3종이다. 'The 야(夜)한 특가'는 저녁 8시부터 야간 시간대 고객이 많이 찾는 상품중 1품목을 선정해 해당 품목당 전점 1000개 한정으로 최대 반값으로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The 야한 초대'는 매주 10~15개의 카테고리 킬러 상품을 저녁 7시 이후 최대 45% 할인 판매한다. 여기에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저녁 8시부터 12시까지 4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핫딜 한정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롯데슈퍼는 지난 10일부터 3종 야간 타임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일주일 간 저녁 8시부터 12시까지의 매출 신장율은 동기간 대비 온·오프라인 최대 49% 신장했다. 특히 주말기간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게 되는 금요일 야간시간대의 수요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타임 세일은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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