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하나금융투자는 18일 한국거래소의 코스피200 구성종목 정기변경과 관련해 새로 편입된 종목별 자금 유입규모(총 30조원 기준)가 삼성바이오로직스 1029억원, 넷마블게임즈 958억원, 동서 372억원, 팬오션 392억원, GS건설 562억원, LIG넥스원 319억원, CJ CGV 386 억원, 녹십자홀딩스 307억원, 이노션 287억원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한국거래소는 전일 코스피200에 녹십자홀딩스, GS건설, AK홀딩스, 동서, 팬오션, CJ CGV, LIG넥스원, JW홀딩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이노션 등 10종목을 신규 편입한다고 밝혔다. 편입 요건은 코스피 시가총액 50위 이내를 15거래일 동안 유지하면 된다. 한국거래소는 넷마블게임즈는 신규상장종목 특혜조항을 충족할 경우 6월9일 정기변경일을 기해 코스피200에 신규편입될 수 있음을 적시했다.정기변경일 전후 신규 편·출입 종목의 주가는 신규편입 포트폴리오가 전체 시장 및 편출 종목군을 확연히 앞섰다. 일반적으로 정기변경일 20거래일 이전 시점부터 신규편입 예상 종목군에 대한 매입수요가 유입되며 주가 차별화를 유인하는 경우가 많았다. 김용구 연구원은 "중립이상의 실적 컨센서스가 유지되면서 기관 수급의 부재가 뚜렷한 종목 가운데 이번 정기변경 신규편입이 확정된 종목의 경우 밴치 마크 추종 패시브 자금 유입과 함께 액티브 자금의 추가적 러브콜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 11개 신규편입(넷마블게임즈 포함) 종목 가운데 해당 전략대안을 압축해보면 AK홀딩스, CJ CGV, 녹십자홀딩스, 동서가 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넷마블게임즈의 경우 거래소 기본 규정상 20~70% 비율 적용이 가능한 상황이나 6개월 보호예수가 걸린 최대주주와 주요주주 지분을 감안 할 경우 실질적으로 유통될 수 있는 주식은 공모주주 및 일부 기존주주 물량인 20.71%에 불과하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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