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할렐루야 탁구단, 국내외 탁구대회 연이은 입상

보람할렐루야 탁구단 남자복식 이정우, 최원진 조 경기장면[사진=피알인커뮤니케이션즈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보람상조 남자실업탁구팀 보람할렐루야가 국내외 탁구대회에서 연이은 승전보를 전했다. 지난 4월 히로시마 오픈 탁구대회 단체전 우승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오픈 탁구대회 남자복식 우승, 크로아티아 오픈 탁구대회 남자복식 3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단양에서 열린 제 63회 전국종별탁구대회에서 남자개인단식 3위를 했다. 보람할렐루야 탁구단은 지난달 2일 일본에서 열린 제 70회 히로시마 오픈 탁구대회에서 하라다동업실업단 3-0으로 완파, 창단 이후 첫 단체전 우승으로 첫번째 청신호를 쏘아올렸다. 이어 30일에는 슬로베니아 오토세크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챌린지 2017 슬로베니아 오픈 남자복식 결승에서 이정우-최원진 조가 헝가리의 에체키 난도르-주디 아담 조를 3-0으로 완파, 남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일에 한 2017 크로아티아 오픈 국제탁구대회 남자복식에서 이정우와 최원진 조가 3위를 했다. 결승전에서 강호인 스웨덴의 빅토르-햄퍼스 조에 1-3로 패했지만, 국제경기 3위를 차지해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이는 국내유일 라스트 펜홀더 이정우가 2년 6개월 만에 출전한 월드투어 대회 우승 복귀로 탁구인들의 이목까지 집중시켰다. 이어12일부터 5일간 단양에서 열린 제 63회 전국종별탁구대회 남자개인 단식 3위까지 거머쥐면서 창단이 1년도 되지 않은 신생 탁구구단의 큰 가능성을 보여줬다. 보람상조 최철홍 회장은 “보람상조 탁구단 선수들이 흘린 많은 땀과 피나는 노력이 연이은 국제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아 선수들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더 큰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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