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주세종 / 사진= FC서울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FC서울 팔색조 미드필더 주세종이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주세종은 지난 14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상주 상무를 상대로 선발 출전하며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능곡고와 건국대를 거쳐 2012년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주세종은 지난해 서울로 이적했다. 이번 경기로 K리그 통산 100경기에 출전 아홉 골 열두 개 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주세종은 지난해 서울에서 K리그에서만 서른 경기, 통산 마흔세 경기에 출전하며 한껏 만개한 기량으로 서울의 중심 선수가 됐다. 그의 맹활약에 힘입어 서울은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과 FA컵 준우승을 기록했다.주세종은 폭넓은 활동량을 근간으로 예리한 킥력과 공수 조율능력이 강점인 서울 핵심 미드필더 자원이다. 특히 게임을 풀어나가는 패싱력은 물론 날카로운 프리킥 능력까지 겸비하며 이석현, 황기욱 등과 함께 서울의 강력한 허리를 이끌고 있다. 태극마크를 달고 2015년 동아시안컵 출전경험은 물론 A매치 총 다섯 경기 출전에 한 골을 기록하기도 한 주세종은 언제든지 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는 재능과 능력을 겸비한 K리그 대표 미드필더다.한편 서울은 오는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7 하나은행 FA컵 16강 경기를 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스포츠레저부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