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임대주택 '따복하우스' 화성 동탄에 995호 공급

경기도의 따복하우스 공급 지역 현황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화성 동탄2신도시에 공급하는 995호 규모의 따복하우스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 따복하우스는 정부의 행복주택 방식과 경기도 차원의 임대료 지원 등을 결합, 주거비 부담을 낮춘 경기도형 고유 주거정책으로 'BABY 2+'는 아이를 둘 이상 낳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주요 사업은 ▲출산에 따라 주거비 경감 및 길어진 거주기간 지원 ▲넓어진 신혼부부 거주공간 제공 ▲산단근로자의 편리한 주거공간 및 공용공간 제공 ▲따복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공동 육아 지원 등이다.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형 행복주택 'BABY 2+ 따복하우스' 5차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지는 경기도 화성동탄2신도시 사업지구 내 76-1블록으로 부지면적 3만5000㎡에 총 995호가 공급된다.  이번 사업지구는 기존의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고령자 등 일반형 뿐만 아니라 주변 산업단지 근로자의 수요를 고려한 산단형이 추가됐다. 가구 수는 일반형 460호, 산단형 535호 등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번 사업에도 기존 사업지구와 마찬가지로 설계ㆍ시공ㆍ운영관리 등을 민관이 공동 시행하는 공모방식으로 진행해 민간사업자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활용한다.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에 자리한 따복하우스 홍보관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2018년까지 따복하우스 1만호를 착공해 2020년까지 입주를 마칠 계획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한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간사업자 참가의향서는 오는 22일까지, 사업신청서 접수는 6월29일까지이다. 공고문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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