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호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광주광역시 동구 학운동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제 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이 72.7%로 기록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시각 총 선거인수 4247만9710명 중 3089만3213명이 투표에 참가해 투표율 72.7%를 보이고 있다.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더불어 거소투표, 선상투표, 재외국민 투표의 투표율이 반영된 결과다.이는 지난 2012년 18대 대선 당시 오후 6시 기준 투표율 75.8%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당시 투표 시간은 오후 6시까지였던 데 반해 이번 대선 투표 시간은 오후 8시까지로 2시간의 차이가 있다. 지역별로는 광주(78.3%), 전남(75.6%), 전북(75.6%) 등 호남 지역 투표율이 높은것으로 집계되었다. 반면 제주(68.1%)는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충남(68.4%)도 비교적 낮은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서울은 전체보다 다소 높은 74.1%의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다. 선관위는 이번 대선 최종투표율을 80%대로 예상하고 있다. 선관위는 또 10일 새벽 2~3시 정도에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