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어버이 효(孝)드림 축제
2부 축하공연은 먼저 국악이 접목된 비보이 공연으로 어르신에게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마련한다. 흥이 넘치는 한마당에 이어 유쾌하고 즐거운‘힐링 마술공연’과 트롯트 마녀 가수‘오예중’이 함께 하는 이색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지난해 인기가 많았던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점프 홍보단’은‘행복 포토존’을 설치해 즉석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드리고 어르신의 웃음과 감동이 담긴 행복한 모습을 선사한다. 또 구는 한국체육대학교 ·약손 명가 ·국제 미용건강 기획협회 ·한국 기능미화 자원봉사회 등 다양한 지역단체와 연계해 ‘효도안마’, ‘청춘 메이크업’, ‘사랑의 구두닦이’와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참여하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이외도 강남의용소방대 ·소비자중앙회(강남지회) ·국민연금공단(서울남부지부) 등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행사장 안내를 돕는다.아울러 구는 대규모 행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문 의료진을 배치,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구호 및 인근 병원으로 즉시 이송하하는 응급체계도 마련한다.고시환 노인복지과장은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사상은 우리사회의 자랑스런 미덕이었으나 최근 점차 잊혀져 가는 사회적인 현상이 안타깝다”며 “이번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전통적인 우리 효(孝)문화가 계승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