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도로 가운데서 택시에서 하차한 여성이 버스와 다른 택시 등에 3차례나 치여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해당 여성 최모씨를 친 광역버스 2대와 택시 운전자 3명을 안전운행불이행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28일 0시께 택시를 타고 가다 서울 양천구 목동교에서 택시가 속도를 줄이는 틈에 갑자기 문을 열고 내렸다.3차선에 내린 최씨는 1차선까지 걸어서 도로를 횡단했고 1차선에서 버스에 한 차례 치였다. 이후 반대편 차로에서 다른 버스와 택시에 잇따라 충돌했다.대학생인 최씨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택시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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