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왼쪽)과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4일 오전 용산역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한 후 인증사진을 찍었다.
또 “전국 어디서나 신분증만 가자고 가면 투표할 수 있으니 새로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기 바란다”고 맺었다.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이날 부인과 함께 투표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투표는 투창보다 강하다! 사전투표는 사정없이 강하다!”는 글도 올리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도 부인과 함께 고덕1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후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는 링컨 말을 되새기는 아침입니다“고 적었다.이동진 도봉구청장도 부인과 함께 투표한 후 ?일 후에 펼쳐질 새로운 대한민국, 방금 전에 미리 만나보고 왔습니다. 더 나은 세상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이라고 적었다.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지금 우리 구청 마당은 잔치 분위기다. 꼬리를 물고 투표에 참여하는 분들의 즐거운 웃움이 떠나질 않는다. 우연희 구청 계단에서 생애 첫 투표하는 듯한 아주 젊은 여성들의 대화 ‘투표가 이렇게 쉬운 거야?’를 들었다”며 “그러나 표정은 ‘이 나라는 이제 내 꺼다’라는 느낌이 흘러 넘쳐보였다. 그렇다. 투표해야 주인이다”고 적었다.유종필 관악구청장과 부인이 4일 오전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를 하고 있는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부인과 함께 투표한 후 “일부 특권층이 아니라 모두의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하며...오늘 마눌님과 사전투표했다”고 인증사진을 올렸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사전 투표로 오늘 시작. 민주주의 꽃은 선거. 그 꽃은 그저 계절이 왔다고 피어나지 않는다. 우리가 가진 한 표를 행사할 때 비로서 아름다은 꽃으로 거듭날 수 있다”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대합니다“고 적었다.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종암동 사전투표소 앞에서 사진 올려 “투표 완료. 투표합시다!”고 독려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 투표했습니다. 사전 투표로 내 한 표 행사하지 속이 시원하다”고 속으로 밝혀. 주권자의 소중한 권리 10분 투자로 지킵시다“고 말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페이스북에 사전 투표 후 주민들과 함께 사진을 올리며 "서민들의 작은 꿈도 소중히 여기는 나라,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저도 투표를 했다"고 적었다.이해식 강동구청장이 부인과 함께 고덕1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처럼 서울 구청장들은 사전투표를 통해 민주주의 꽃인 선거 열기를 끌러올리려는 보이지 않은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