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방재정계획위원회' 가동

염태영 수원시장(앞줄 오른쪽 두번째)이 지방재정계획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를 꾸렸다. 수원시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12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재정ㆍ금융ㆍ건축ㆍ토목 분야 등의 전문가들이다. 또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시민단체 활동가 등도 포함됐다. 지방재정계획심위원회는 효율적 지방재정 운영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 임기는 2년이고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위원들은 수원시가 수립한 중기지방재정계획과 20억원 이상 신규 투자사업, 1억원 이상 행사성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필요성 등을 검증한다. 또 재정공시 내용의 적정성과 공시방법, 시기, 지방재정영향평가, 통합 기금 운용계획 등을 심사한다. 위원회는 1년에 4차례 정기회의를 열고, 중요한 사안이 발생하면 수시로 회의를 연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곳간의 주인은 시민이고, 재정주권도 납세자인 시민에게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이 수원시의 재정운영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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