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올해 프로야구 경기 시간이 지난해에 비해 11분 가량 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KBO리그는 전체 일정의 18%인 130경기를 소화했는데 9이닝 기준 평균 경기 시간이 3시간12분으로 집계됐다. 지난 시즌에는 4월30일 기준으로 118경기에 소요된 평균 경기 시간이 3시간23분이었다. 올 시즌 비디오판독센터가 설립되면서 비디오판독 시간도 전년대비 25초 줄었다. 올 시즌 비디오 판독은 4월30일까지 총 113번 실시됐으며 평균 1분43초 걸렸다. 지난해 4월30일 기준 비디오 판독 시간은 평균 2분8초였다.올해 비디오 판독은 유형별로는 포스아웃과 태그아웃 판정이 각각 42.5%와 41.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홈런 4.4%, 파울·헛스윙이 3.5%, 페어·파울, 몸에 맞는 공 2.7%, 포구 1.8%, 홈 충돌 0.9% 순으로 집계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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