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5일 문재인과 골든크로스…6일 역전할 것'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5월5일을 기점으로 문재인 후보와 골든크로스를 이루고 6일부터 역전해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홍 후보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동남풍은 이미 태풍이 되었고 그 바람이 충청을 거쳐 어제 수도권에도 상륙했음을 알 수 있었던 서울 코엑스, 부평·인천대첩이었다. 그 여세를 몰아 오늘은 제주를 거쳐 불모지 광주를 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명박 대선때 TV토론에서 BBK로 시비걸면서 토라져 질문도 안하던 모 후보처럼 안, 유, 심(안철수·유승민·심상정 후보)도 저에게 시비 걸면서 질문도 안 한 적이 있다"며 "그때 저는 내가 당선되겠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홍 후보는 "반성하는 지도자는 용서하지만 옹졸한 지도자는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는다"면서, 심 후보를 겨냥해 "모 후보는 종북정당인 통진당의 공동대표를 하고도 아무런 반성도 없이 국민 앞에 나와 TV토론하는 것은 참 어이없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렇지만 내년에 지방선거에서 선전하려면 지지율을 적어도 10퍼센트 이상은 올려야 산다. 분발하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끝으로 "전북은 새만금대책과 전북사위이기 때문에 예년과는 다른 대접을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충청대첩"이라며 "경비원 아들이 대통령된다. 까막눈 아들이 대통령이 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608160914018167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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