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기자
백지선 감독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오스트리아에 졌다.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있는 펠리스 오브 스포츠 아이스링크에서 한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 네 번째 경기에서 오스트리아에 0-5로 졌다. 한국은 앞서 대회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였지만 이날 첫 패배를 당하며 주춤했다. 3승1패 승점9로 오스트리아와 동률이었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순위도 조 2위가 됐다. 한국은 오는 29일 우크라이나와의 조별리그 최종 경기에서 톱 디비전 승격이 결정된다.한국은 이날 공수에서 흔들렸다. 수비수 에릭 리건이 지난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상대의 스틱에 맞아 얼굴을 다쳐 결장했다. 김원중 등도 부상으로 결장해 공백이 있었다. 1피리어드에만 세 골을 내준 한국은 2피리어드에 공격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한 골을 더 내줬다. 3피리어드에 총공세를 폈지만 결국 골은 터지지 않고 한 골을 더 내준 끝에 0-5로 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