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 하석진에게 취중 고백 “제가 누구를 많이 좋아하는구나”

배우 고아성, 하석진/사진=MBC '자체발광 오피스' 캡처

‘자체발광 오피스’ 술에 취한 고아성이 하석진에게 조심스레 고백했다.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서는 정규직 전환 심사를 앞두고 술자리를 갖는 은호원(고아성 분)과 서우진(하석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서우진은 흐뭇한 표정으로 은호원의 이야기를 들었다. “막혔다 뚫렸다, 이게 인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그의 말에 서우진은 “몇 년이나 살았다고 득도한 사람처럼 이야기한다”고 답했다.이에 은호원은 “부장님도 죽다 살아나 봐라. 저 염라대왕이랑 면접할 뻔 했다. 그런데 그러고 나니까 예전에는 안 보이던 것들이 막 보이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뭐가 보였냐”는 서우진의 질문에 은호원은 수줍게 “제가 누구를 많이 좋아하는구나”라고 속삭였다.한편 MBC ‘자체발광 오피스’ 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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