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단열 데크 이미지<br />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에스와이패널이 신제품 탈형데크 및 단열데크를 출시했다. 국내 건축외장용패널 시장점유율 11년 연속 1위에 이어 데크플레이트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다.26일 에스와이패널에 따르면 데크플레이트는 건설현장에서 바닥 콘크리트 타설 시 설치하는 합판거푸집 대신 사용하는 철구조물이다. 기존의 합판거푸집은 인력 투입이 많고 가공 및 조립 시 자재 손실이 많았으나 데크플레이트를 사용하면 공정이 간소화되고 품질의 균일성을 확보할 수 있다.에스와이패널은 데크플레이트 사업을 하는 에스와이스틸텍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데, 최근 기존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설비 2대 외 신규 설비 4대, 탈형설비 1대를 증설 해 연간 250만㎡ 생산이 가능해졌다. 연간 250만㎡은 업계 2위 규모다.회사측은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건설현장의 누수지점 파악과 유지보수가 용이한 탈형데크인 그린데크(Green Deck)"라며 "하부 마감면이 기존 재래식 구간과 호환이 가능하고 부분 해체로 다용도 설치 적용이 되는 등 기존공법과의 호환성으로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상반기 내로 단열재 데크도 출시할 예정"이라며 "단열재 일체형으로 단열공정이 생략돼 공기가 단축되고 틈새 없는 시공으로 단열성능이 뛰어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데크플레이트는 그동안 관급공사와 초고층 건물에 공정의 효율성을 위해 사용돼 왔는데, 최근에는 현장인건비 상승으로 공기절감 니즈가 커지면서 민간 건축물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현재 국내 데크플레이트 시장은 5000억원 수준. 에스와이패널은 향후 해외 생산거점을 활용한 데크플레이트의 해외진출도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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