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기획재정부는 26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7년 지방재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방재정협의회는 2009년부터 개최된 행사로, 매년 본격적인 예산편성 전 재정당국과 지자체간 재정운영방향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올해는 17개 전 광역자치단체 부단체장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해 내년 예산안 편성방향과 약 530건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현안사업은 각 부처의 검토를 거쳐 내달 26일까지 기재부에 제출되며, 부처와 지자체간 협의를 거쳐 예산안에 반영된다. 박춘섭 기재부 예산실장은 "내년에는 일자리 창출·4차 산업혁명 대응·저출산 극복·양극화 완화 등 4대 핵심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라며 "신규사업 관리 강화 등 10대 재정운용 전략을 활용해 재정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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