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이웃사촌 아파트'사업에 최대 1천만원 지원

용인시청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삭막한 아파트 주거문화를 바꾸기 위해 지난해 첫 실시한 '이웃사촌 아파트' 사업에 올해 사업당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용인시는 지난해 예산 지원없이 처음 시작한 '이웃사촌 아파트' 사업을 더 활성화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예산사업으로 변경, 총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접수된 21개 팀 가운데 사업의 필요성ㆍ현실성ㆍ주민참여도ㆍ지속성ㆍ예산의 효과성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팀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주거 유형에 관계없이 주민 10명 이상이 모여 살기좋은 마을을 만드는 '마을 공동체'와 달리 아파트 주민들끼리 화합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음악회 5개팀, 교육프로그램 3개팀, 체육대회 2개팀, 마을농장 가꾸기 1개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예산을 지원해 추진하는 이웃사촌 아파트 사업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아파트 주거문화가 뿌리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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