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85개 마을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농번기철에 가사와 영농작업을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의 점심준비의 번거로움을 덜어 농촌일손 부족해소를 위한 마을공동급식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사업은 마을회관에 취사시설 등 마을공동급식 시설이 구비되고 참여인원이 20인 이상 공동급식이 가능한 마을을 선정하여 농번기철인 4월 ~ 11월 중 25일간의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85개 마을을 지원하고 있다. 고달면 두계마을 김종훈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농사일을 하다가 점심을 같이 먹으면 밥맛도 좋은 뿐더러, 집안 대소사 이야기도 하며 주민화합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영종 농정과장은 “고령화?부녀화로 인한 농촌의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소하는데 있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특화된 수혜적 서비스로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고 공동체 문화조성에 큰 효과가 있어 2018년까지 100개소로 확대하여 더 많은 마을에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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