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017 K-Global 스마트미디어X 캠프(이하 X캠프)'를 24일부터 이틀간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개최한다.스마트미디어 X캠프는 스마트미디어 분야 중소벤처 IT개발사(이하 '참가사')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제 상용화 될 수 있도록 플랫폼사(방송사-지상파, 케이블, IPTV-, 인터넷포털, 스마트TV 제조사 등, 이하 '플랫폼사')와 한 자리에서 교류·협력하는 장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X캠프는 지난 3년간 총 305개의 아이디어를 발굴, 그 중 59개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정부 지원(58억원)을 통해 총 221억원의 매출 증대, 271명의 신규 고용, 11개사의 해외 진출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사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주요 일정과 함께, 지난 행사를 통해 사업화에 성공한 사업자가 신규 참가사에게 자신의 경험과 지식, 노하우 전수하는 '토크 콘서트'도 연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의 고질적인 자금난 문제에 도움이 되고자 미디어·콘텐츠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펀드(디지털콘텐츠펀드) 및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소액투자펀드(크라우드펀드)에 대한 소개 자리도 마련했다. 민간투자 유치 확대를 위해 4개의 벤처투자사(VC)가 참여해 투자가능성을 검토한다.참가사가 플랫폼사와 직접 만날 수 있는 '미팅 데스크'도 운영하고 아이디어에 대한 플랫폼사의 사전 이해를 돕기 위한 게시판 형태의 '아이디어월'도 설치한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도 직접 무대에 올라 '지능정보사회를 향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의 강연에 나선다. 1인 미디어 분야 유명 크리에이터인 양띵과의 격의 없는 인터뷰도 진행한다. 또 다음 카카오TV(//tv.kakao.com/channel/2780128), 아프리카TV(//afreecatv.com/xcamp2017), 유튜브(https://youtu.be/nANLhAfd74g)로 생중계하여 미디어 업계 및 국민과의 소통을 추진한다.최 장관은 "스마트미디어 분야는 다양한 과학기술과 ICT 기술, 혁신적 아이디어와 미디어·콘텐츠가 만나는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 사례"라며 "융합과 혁신을 위한 통합적?유기적 지원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미래부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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