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맞벌이 가정 아이 야간돌봄지원사업 추진

맞벌이 가정 중 심야 시간대 돌봄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 오후 4~12시 전문 돌봄 기관에서 급식 및 프로그램 등 제공... 게임 ·스마트폰 중독 성향의 아동·청소년 대상 심리상담 치료, 아토피 치유 프로그램 등 운영 참여자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야간돌봄지원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야간돌봄지원사업은 심야 시간대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가정 아이들이 홀로 방치되거나 탈선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한다. 신청 대상은 맞벌이 가정 자녀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이며 선착순 20명 이내로 모집한다. 운영 장소는 독산2동 오,예스 청소년 지역아동센터(독산로64길 50)이다. 신청방법은 오,예스청소년지역아동센터 담당자에게 전화 상담 후 내방일정을 잡아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센터 운영 시간은 오후 4시부터 12시까지다. 참여 아동에게는 저녁급식 및 간식 제공, 기초학습 교육, 건강체조, 심리정서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또 부모의 귀가 시간에 따른 일정을 조정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귀가하도록 한다.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귀가를 못할 경우 센터차량을 통한 안전한 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또 구는 게임이나 스마트폰 중독 성향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치료사업, 아토피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금천구 교육지원과(2627-2844)나 오,예스 청소년 지역아동센터(010-4225-174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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