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펜 '슈퍼라이트', 신발 무게 줄이니 매출↑

2만원 비싸도…작년보다 30% 더 팔렸다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이랜드리테일의 슈즈 제조ㆍ유통일괄(SPA) 브랜드 슈펜이 올해부터 선보인 초경량 라인이 인기다. 슈펜은 올해 1분기(1~3월) 슈퍼 라이트 라인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0%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부터 선보인 슈퍼 라이트 라인은 동일한 제품의 무게를 최고 35%까지 줄였다. 같은 신발이라도 무게가 가벼운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신규 라인을 만들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존에는 착화감을 높이는데만 집중했다면, 올해는 경량성을 강조한 것. 올해 봄ㆍ여름 시즌 전체 남성화ㆍ여성화 상품 중 슈퍼라이트라인으로 재출시된 비중은 각각 40%, 25%다. 가격은 일반제품보다 2만원가량 비싸다. 일반 제품의 경우 3만9900~5만9900원인 반면, 슈퍼 라이트 라인은 5만9900~7만9900원이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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