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제9회 전국생활체육 여자장사 및 전국대학 구례장사 씨름대회를 여자씨름의 발상지인 구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례군과 통합씨름협회는 지난 17일 군청 군수실에서 제9회 전국생활체육 여자장사 및 전국대학 구례장사 씨름대회를 구례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17개 시?도 여자선수들이 총 출전하는 여자장사 씨름대회와 전국 대학씨름 선수들의 기량을 선보이는 대학장사 씨름대회를 함께 개최하기로 하고, 여자씨름은 통합장사 및 시ㆍ도별 단체전, 그리고 1부(비룡부)와 2부(비호부)로 나누어 진행하는 개인전(3체급)으로, 대학장사 씨름은 단체전 및 개인전(7체급)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구례군에서 열린 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는 7,000여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워 여자씨름의 인기를 실감하였으며, 올해 여자씨름 및 전국대학 구례장사 씨름대회는 KBS Nsport 채널에서 전국에 생중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작년과 달리 대학장사부(15팀/160여 명) 2일, 여자장사부(18팀/170여 명) 3일로 총 5일간 성대하게 경기를 진행할 예정으로 남ㆍ여 씨름이 함께 펼쳐지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구례군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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