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기획재정부는 1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차 '2017 협동조합 민간위탁·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중앙·지방정부 민간위탁 및 공공구매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교육, 문화예술, 시설관리 등 정부 사회서비스 민간위탁 사업에 대한 사회적협동조합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사회적협동조합이란 취약계층에 사회적서비스와 일자리 제공 등 공익적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협동조합으로, 지난달 말 기준 협동조합 수는 652개에 달한다. 하지만 공공기관의 물품·용역 공공구매나 정부 사회서비스 민간위탁 시장에서 사회적협동조합이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 미흡한데다,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중 민간위탁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인 점을 고려해 이번 워크숍을 개최한 것이다. 기재부는 이밖에도 사회적협동조합의 민간위탁·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입찰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시장진입을 위한 규정 및 제도 개선 ▲자금 조달 접근성 확대 ▲협동조합의 경쟁력 강화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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