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경영 강화"…회장 체제의 조직개편 단행 마스크 단일 브랜드 매출 4000억 돌파 기록 등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신임 회장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총괄대표가 17일 회장으로 취임했다. 권 대표는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안착시킨 인물이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신임 회장을 비롯한 6인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기업의 성장 동력을 확대하기 위해 실시된 회장 체제로의 조직 개편의 일환이다. 엘앤피코스메틱은 국내외 영업 활동을 극대화할 수 있는 조직으로 재정비해 내실을 다지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권 신임 회장은 2009년 엘앤피코스메틱 설립 후 2012년 메디힐을 론칭해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팩의 대중화와 고급화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엘앤피코스메틱을 경영하면서 마스크팩 단일 카테고리에서 40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세우기도 했다. 이날 임은묵 부사장도 재단법인 메디힐 사무총장으로 인사 발표됐다. 이외에도 이기룡 국내영업팀 전무는 총괄전무로, 김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상무는 전무로, 송지연 중국영업 상무는 전무로, 장영기 특판영업 상무는 전무로 승진됐다. 엘앤피코스메틱 부설연구소에는 오윤식 상무를 신규 영입했다.메디힐은 현재 전 세계 26개국에 정식 수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중국 외 국가의 현지 정상 유통 개발을 본격 진행해 일본, 캄보디아 등의 아시아 국가로의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유럽 판매를 위한 EU 등록 완료 단계에 있으며 올해 유럽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에 대한 정식 수출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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