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사진)은 "채무재조정 합의가 되지 않으면 피플랜에 바로 돌입할 것"이라면서 "피플랜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다음주 중반까지는 절차를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서울정부청사에서 '대우조선 구조조정 추진현황'을 주제로 긴급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P플랜 신청 절차를 묻는 질문에 "17~18일 사채권자 집회가 있는데 설령 17일날 한회차라도 부결되면 자율적 구조조정은 어렵게 되는 것이라 봐야 한다"면서 "그렇게 되면 채권단 협의회를 다시 열어야 하고 사채권자 집회를 다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에 부작용 방지대책을 위한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그 이후 대우조선 이사회를 거쳐서 피플랜을 신청할텐데 다음주중반까지는 절차를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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