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키움증권은 1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리니지M'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의 사전예약이 시작된 지난 12일 하루 사전예약자가 100만명을 넘겼다"면서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레볼루션'이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는데 리니지M이 그 바통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리니지의 장기적 성공에 개인거래 시스템을 통한 시장형성이 중요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리니지M의 성공열쇠도 결국 아이템 거래가격이 될 것"이라고 봤다.다만 엔씨소프트의 1분기 실적은 당초 기대치보다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9.4% 감소한 2578억원, 영업이익은 30.8% 감소한 7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리니지1의 아이템 매출 중 250~300억원이 지난해 4분기에 선반영됐고 이후 리니지1의 아이템 매출도 저조했다는 분석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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