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14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SM그룹과 ‘상생경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과 SM그룹 우오현 회장 및 SM그룹의 해운 계열사인 대한해운과 SM상선 대표 등이 참석했다. BNK부산은행과 SM그룹은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확대와 상호간 상생 경영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양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함께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추진한다.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SM그룹과의 업무협약 및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SM그룹은 1988년 건설업으로 시작해, 지난해 2016년 기준 그룹 총자산 6조원, 매출액 3조5000억원, 임직원 4000여명의 중견 기업으로 성장했다. 2013년 대한해운을 인수하고 지난해 말 SM상선을 설립하는 등 해운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부산에 사옥을 건립해 SM상선 등 해운계열사들의 본사 이전도 추진 중에 있다.특히 SM상선은 지난 4월 8일 베트남 노선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달 20일 미주 서안 노선 서비스를 개시하면 현대상선에 이어 제2의 국적 원양선사로 활약하게 될 전망이다.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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