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워킹대디 지원센터 82개→104개로 확대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센터가 82개소에서 104개로 확대되고 여성인재 아카데미 교육은 경력 단계별로 체계화 돼 심화 운영된다.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제2차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촉진 기본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계획은 ▲재직여성 등의 경력단절 예방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활성화 ▲보육·돌봄 인프라 강화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및 협력체계 구축 등 4대 영역 80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중앙 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게 된다.재직 중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예방 차원에서 운영되는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센터와 찾아가는 직장 고충상담은 운영 기관을 확대한다. 또 여성의 경력 개발을 돕는 여성인재 아카데미는 교육을 청년여성, 중간관리자, 고위관리자로 체계화 해 운영한다.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활성화를 위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는 직업교육 훈련 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취업 상담과 사후관리 관련 새일센터 종사자 교육을 확대하고 센터 평가와 피드백을 강화해 취업지원서비스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여성 농업인의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강화를 위해 첨단 기술 공동실습장을 3개소에서 7개소로 확대하고 최대 2400명까지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지난해 시험 운영 후 27개 과정으로 전면 확대 도입된 '고부가가치 직종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재취업된 여성의 사후관리를 강화한다.보육·돌봄 인프라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어린이집 설치비는 단독 3억원에서 4억원, 공동 6억원에서 8억원으로 지원 한도가 상향된다. 영아 종일제 이용은 만 2세로 연령을 확대해 시행한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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