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드미트리우스 존슨 [사진= UFC 홈페이지]
존슨은 UFC와 유력 종합격투기 매체 '셔독'이 체급에 관계없이 매기는 파이터 순위(파운드 포 파운드)에서 1위에 올라있다. UFC는 존슨을 1위에 올려놓고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38·미국)를 각각 2, 3위로 평가했다. 셔독은 존슨, 코미어, 맥그리거 순으로 순위를 매겼다.존슨의 별명은 '마이티 마우스(mighty mouse)'. 그의 키는 160㎝에 같은 체급 선수들 중에서도 작은 편이다. 그러나 스피드를 활용해 자신보다 큰 상대를 제압한다. 그는 빠르고 끈질기다. UFC 역사상 가장 늦은 시간에 서브미션 승을 거두기도 했다. 2015년 4월26일 UFC186에서 호리구치 교지(27·일본)를 상대로 6차 방어전을 할 때 5라운드 4분59초에 암바를 성공시켰다.그는 "가장 큰 목표는 실바의 10차 방어 기록을 깨는 것"이라고 했다. 두 체급 석권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도 있다. UFC 밴텀급 챔피언 코디 가브란트(26·미국)가 최근 존슨과 경기하고 싶다고 했다. 가브란트는 UFC 최초로 세 체급 챔피언에 도전하려 한다. 통합 타이틀전을 할 가능성이 있다. 존슨은 "가브란트가 플라이급으로 내려와 타이틀전을 해도 좋고 내가 밴텀급으로 올라가 그의 벨트를 노릴 수도 있다"고 했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