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內 청각장애 학생, 가족과 함께 뮤지컬 관람한다

뮤지컬 '점프'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 소속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남부, 강동송파, 강서양천, 강남서초 등 4개 교육지원청과 오는 15일 서울 중구 명보극장에서 유·초·중·고 청각장애 특수교육대상자 및 가족 60여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점프' 관람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뮤지컬 '점프'는 한국의 전통적인 가부장적 가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무술로 풀어냈다. 뮤지컬이지만 대사가 많지 않고 몸으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때문에 청각장애학생들이 관람하기 어렵지 않다는 평이다.청각장애학생 1인당 1인의 보호자와 동행할 수 있으며, 관람 비용은 동작관악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지원한다.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17 청각장애가족 문화체험'운영이 청각장애가족의 문화예술체험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청각장애학생 가족의 정서적 지원 및 가족 간의 소통과 행복감 증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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