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디저트 열풍… 롯데푸드의 올해 첫 아이스크림도 '브라우니'

진한 초코 아이스크림을 쫀득한 리얼 브라우니 케이크로 샌딩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롯데푸드는 올해도 디저트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관련 콘셉트의 제품으로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롯데푸드는 올해 첫 아이스크림 신제품으로 라베스트 리얼브라우니샌드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디저트 콘셉트의 브라우니 아이스크림을 첫 신제품으로 한 것. 이는 올해도 빙과시장에서 작은 사치를 강조한 디저트 제품 인기가 지속될 것이란 판단에서다.브라우니는 아이스크림과 궁합이 잘 맞다. 실제로 롯데푸드가 2016년 아이스크림 첫 신제품으로 선보인 브라우니&아이스바는 지난 1년간 1600만개 이상 판매되며 인기제품으로 자리잡았다.신제품은 진한 초코 아이스크림과 쫀득한 브라우니 케이크로 샌딩한 모나카형 아이스크림이다. 기존 브라우니&아이스바가 브라우니를 자른 다이스로 맛과 식감을 냈다면, 이 제품은 고급 라베스트 아이스크림에 리얼브라우니 케이크를 통째로 샌딩해 진하고 쫀득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초콜릿 함량이 높은 브라우니가 40% 이상 들어있어 프로즌 디저트(Frozen Dessert)에 가깝다.제품을 개발한 롯데푸드 빙과 마케팅 황길상 담당은 "수십 차례 레시피를 조정하는 과정을 통해 리얼브라우니의 쫀득한 식감을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전문점 수준의 디저트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이선애 기자 ls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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