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12일 오후 '대선 불출마' 선언(상보)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 전경진 기자] 무소속 대선후보인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2일 오후 대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지난 5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지 일주일만이다.이날 김 후보 측 최명길 의원은 아시아경제와 전화통화에서 "오늘 오후 2시에 공식 단톡방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며 김 후보의 대선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후보의 불출마 결심은 캠프관계자도 잘 모를 만큼 최측근 사이에서만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5일 "여러 정파와 인물을 아우르는 최고 조정자로서 나라를 안정시키고 국민을 편안하게 해드리겠다"며 '통합정부'를 내세워 대선출마를 선언했다.그러나 지난 10일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추가 일정을 잡지 않음으로써 모종의 결심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날도 김 후보는 특별한 대외 일정이 없었다. 내부적으로는 김 후보에게 지방 일정 등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적으로 대외 일정은 빈칸으로 채워졌다. <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612151120311431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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