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외교부는 한국인 등 등산객 6명이 지난 9일 캐나다 록키산맥 등반중 발생한 눈사태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국내 유가족들에게 긴급 여권 발급 등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주밴쿠버총영사관이 장례식장에 담당영사를 파견하고 국내 유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할 것"이라고 이 같이 언급했다.우리 국민과 한인 동포로 구성된 등산객 6명은 지난 8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인근 하비산(山)을 등산하던 중 눈사태로 5명이 실종됐으며 9일 현지 구조대에 의해 모두 시신으로 발견됐다.외교부는 또 주밴쿠버총영사관이 현지 당국을 통해 파악한 결과 사망자 5명 가운데 1명은 우리 국민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4명은 캐나다 국적자로 밝혀졌다고 전했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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